광명시 '광명동굴 글로벌 관광명소로 명성 떨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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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5-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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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명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방문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동굴 개장이래 최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관광명소로 그 이름 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중국기업 유가방방그룹 임직원 600명이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을 찾았다.

시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사드조치로 얼어붙은 중국 방한시장 공략에 힘쓴 결과, 대규모 중국기업 임직원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관광산업의 황금알을 낳는 상품으로 불리는 해외 인센티브 단체관광객(포상 관광객)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전기통신기업 싱텔 직원 60명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데 이어 이번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개장 이후 처음이다.

이번 관광객은 중국 제남유가방방생물과기유한공사 임직원들로 회사에서 주는 포상 여행을 위해 단체로 광명동굴을 찾았다.

관광객은 24일 오후 광명동굴을 관람하고, 기업회의, 한류공연에 이어 치맥 파티로 즐겨운 시간을 보냈다.

리우팡 유가방방그룹 대표는 “작년 한해 수고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이번 여행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모범사례로 얼어붙은 한중 관광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양국의 관광객들이 활발하게 교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광명동굴에 4백9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시는 오는 6월 초 광명동굴 관광객 5백만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테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로 고부가가치 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해외 B2B상담회 참가, 해외 관광상품개발자 팸투어 유치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4만8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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