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유인석 "성접대 전 승리집서 성매매"…누리꾼 "기미상궁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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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5-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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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별 인스타그램에서도 비난 댓글 폭발 "탄원서 부끄러운 줄 알아라"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의 전 대표인 유인석이 가수 승리와 직접 성매매한 사실이 드러냈다.

24일 경찰은 승리와 유인석이 지난 2015년 승리 집에서 함께 성매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유인석은 경찰 조사에서 “2015년 12월 13일 성매매 여성 2명을 승리의 삼성동 집으로 불렀다”며 “다음 날 일본인 사업가 일행에게 불러줄 성매매 여성들이 어떤지 먼저 보려고 불렀다”고 진술했다.

유인석과 승리가 성매매 알선뿐만 아니라 직접 성매매한 사실이 드러나자 여론은 분노했다. 특히 앞서 유인석의 구속영장 기각을 위해 자필 탄원서까지 제출한 박한별에 대한 비난도 거세졌다.

유인석의 성매매 사실이 드러나자 누리꾼들은 박한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기며 박한별과 유인석을 질타했다. 누리꾼들은 “탄원서는 부끄러운 짓이다. 과연 당신의 아이에게 떳떳한 아버지와 부끄럽지 않은 부모인가?”, “더럽다. 성매매 알선도 모자라서 직접 성매매라니. 이런 사람을 위해 탄원서까지 쓰다니. 진짜 실망이다”, “제발 이제 방송에서 안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유인석이 일본인 사업가에게 불러줄 성매매 여성을 미리 봤다는 진술에 “내가 살다 살다 기미 상궁은 들어봤어도, 기미 성매매는 처음 들어본다. 진짜 인간말종이다”라고 꼬집었다.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동업자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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