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소생vs부활의 차이는?…조족등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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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5-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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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 32회

조족등 그리고 소생과 부활의 차이점에 관심이 쏠렸다. 이는 24일 새벽 재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 32회에서 관련 문제가 출제됐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 5인방 토로트 가수 송가인, 홍자, 정다경, 김나희 박성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흥겨운 ‘남행열차’로 스튜디오를 한층 달군 뒤 본격적으로 퀴즈에 도전했다. 정다경이 2단계에서 김나희가 5단계에서 탈락한 가운데 홍자가 퀴즈 프로그램 우승 출신 다운 막힘 없는 질주로 에바를 꺾고 10단계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날 출제된 퀴즈 중 주목을 받은 것은 소생과 부활의 차이점과 액자퀴즈로 나온 ‘조족등’이다.

먼저 소생과 부활의 차이점은 ‘사망 여부’다. 소생은 거의 죽어가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반면 부활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한편 조족등은 불빛이 발밑을 비추도록 만든 등을 뜻한다. 형태가 둥근 박과 같아 ‘박등’이라고도 불린다. 또 조선시대에 순라꾼들이 야경을 돌며 도적을 잡는ㄴ데 사용했다고 해 ‘도적등’이라는 별칭도 있다.

등의 하부에는 둥근 ‘화창(火窓)’이 뚫려 있고, 외면 상부에는 자루손잡이가 달려 있다. 내면의 상부 손잡이가 부착된 주변에는 움직일 때마다 앞뒤로 흔들리는 금속제의 초꽂이 틀을 그네 형태로 부착했다. 이 초꽂이 틀의 밑면에는 회전축 역할을 하는 초꽂이가 있어, 걸을 때 마다 항상 수평을 유지하고, 아래쪽 화창은 통해 불빛이 모여 발밑을 비추도록 설계됐다.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왼쪽) 방송 캡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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