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기 유출' 한화토탈, 환경부 합동조사·고용부 특별근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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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19-05-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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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이 유증기 유출 사고에 대한 환경부 합동조사와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받는다. 유증기 유출사고에 대한 원인과 경과를 밝히기 위해서다.

23일 한화토탈은 유증기 유출 사고에 대한 환경부 합동조사와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받는다고 밝혔다.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과 관계기관이 이번 사고에 대한 합동조사를 시작하고, 고용노동부도 산업재해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안전전문가들이 약 2주간 한화토탈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토탈은 관계부처의 조사에 성실히 임해 이번 사고의 명확한 원인을 밝히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은 "유증기 유출 사고로 지역주민과 협력업체, 서산시·충남도를 비롯한 관계기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정부 관계부처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안전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을 추진하는 등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석유화학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충남 서산시 한화토탈 공장 내 옥외 탱크에서 유증기가 분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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