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휴메딕스,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공동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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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5-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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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안 휴온스 대표(왼쪽)와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가 지난 22일 휴온스글로벌 판교 본사에서 ’리즈톡스’ 국내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휴온스 제공]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LIZTOX)’ 국내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온스는 휴온스글로벌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국내외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리즈톡스는 2016년 10월 휴톡스(Hutox)라는 품목명으로 수출 허가를 받아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4월 품목허가를 취득했고, 오는 6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리즈톡스 국내 출시에 앞서 치열한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대응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는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공략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해 유럽‧중국‧중남미 지역 국가들과 기 체결한 대규모 수출 계약을 바탕으로 임상과 품목 허가에 집중해 현지 진출을 가속화한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물광주사 의료장비 ‘더마샤인 시리즈’ 등으로 구축한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전문 에스테틱 시장을 공략한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휴메딕스는 리즈톡스라는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자사의 다양한 품목과 연계해 안정적인 매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리즈톡스-엘라비에-더마샤인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에스테틱 시장을 재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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