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문제·펭귄프사 퀴즈, 과거 유행? 두부·바퀴벌레·고라파덕 그리고 '오리오리빔'과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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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5-2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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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문제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유행했던 유사한 문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틀리면 3일간 펭귄 프사로 살아야 합니다. 정답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라는 글로 시작해 '부대찌개 3인분을 먹으면 1인분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 부대찌개 20인분을 시키면 몇 인분을 먹을 수 있는가'라는 문제가 적혀 있다. 

펭귄문제를 접한 이들은 호기심에 풀어보고 정답을 '26인분'이라고 말했지만, 문제를 낸 사람은 '답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SNS에는 '펭귄문제 답을 모르겠다"며 답을 알려달라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하지만 정답은 문제에도 나와있듯이 '정답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다. 계산력을 측정하라는 것보다는 센스를 본 것.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와 비슷한 문제는 수년 전에도 다양하게 퍼졌었다. 

'(고라파덕 문제) 문제를 못 맞출 시 3일 동안 프사를 고라파덕으로 해야 함. 정답은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 콜라 빈병 10개를 들고 가면 콜라 1개를 준다고 한다. 콜라 100개를 들고 갔을 때 먹을 수 있는 콜라의 개수는? 틀리면 삼일 내내 고라파덕 프사'

'(바퀴벌레 문제) 틀리면 3일간 바퀴벌레 프사로 살아야 합니다. 정답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콜라 빈병 2개를 들고 가면 콜라 1개를 주는 마트가 있다. 빈병 20개를 가져다주면 몇 병을 받을 수 있는가?'

'이 글을 본 당신은 두부 퀴즈를 풀어야 합니다. 만약 답을 틀리거나 도망친다면 3일 동안 햇두부 프사로 살게 됩니다. 트와이스 미나는 빠른 97이기 때문에, 연도로 나이를 따지는 한국에서는 96인 모모에게 언니라고 하지만, 일본에서는 동갑으로 지내며 반모를 한다. Q. 미국에서는 그녀를 뭐라고 불러야 하는가?' <정답은 'She'>

특히 펭귄 프사는 과거 오리 프사를 떠오르게 하고 있다. 몇 년 전 유행했던 '오리오리빔'은 개인 메신저를 통해 상대방에게 오리 사진을 보내고 "당신은 오리오리빔에 맞았습니다. 즉시 프사를 하지 않으면 하는 일 다 잘 안됨"이라는 글을 함께 보냈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프사가 오리 사진으로 바뀌는 진풍경이 벌이지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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