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대 국방조사본부장에 이태명 육군 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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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5-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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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방부 조사본부장에 이태명 육군 준장(55·육사45기)이 임명됐다.

22일 국방부 조사본부는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제43대 조사본부장인 이 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건강한 병영문화 정착에 국방부 조사본부가 지금처럼 뒷받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준장은 "군사개혁을 통해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과학수사 분야에 적극 접목하겠다"며 "현장에서 병영 실상을 진단하고 사고 요인을 차단해 자녀를 군에 보낸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병영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조사본부장직은 그동안 1년 넘게 공석이었다. 국방개혁2.0 일환으로 직제를 대령급으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시일이 걸렸기 때문이다.

이 준장은 육군 중앙수사단장,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 육군 헌병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태명 신임 국방부 조사본부장. [사진=국방부 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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