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베트남에 대구경북 관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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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5-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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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아이돌 D-crunch와 함께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로드캠페인 가져

지난 21일 베트남 메이저 여행사인 비앳트레블, 사이공투어리스트, 레드투어, 피디투어,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대구경북의 상생관광 마케팅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공동 시장개척단은 5월 20~21일 양일간에 걸쳐 베트남 호치민 현지 공동 관광마케팅에 나섰다.

이번 해외마케팅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관광뷰로 등 시도의 관광 유관기관과 여행업계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20일 베트남 도착 직후 첫 일정으로 권영진 시장과 윤종진 부지사는 호치민시 최고위 인사인 응웬타이펑(NGUYEN THANH PHONG) 인민위원장을 만나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시와 대구․경북이 문화관광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윤종진 부지사는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호치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양국을 오고 갈수 있도록 대구-호치민 직항노선 개설을 건의했으며. 응웬타이펑 호치민 인민위원장으로부터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직접 전달받았다.

이어 21일에는 호치민 시민들을 대상으로 로드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지 여행사와 업무협약 체결, 여행사 및 언론업계 초청 관광홍보 설명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호치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한국의 신생 아이돌 그룹 D-crunch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로드캠페인에는 호치민 시민과 언론 매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을 찾은 호치민 시민들에게 동양화 부채에 한글이름 써주기 등의 사전이벤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구경북 관광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당첨자에게는 대구경북 기념품과 D-crunch 사인 CD를 증정했으며, 로드캠페인에 참여한 호치민 시민들과 대구경북 관계자들이 함께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성공기원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가졌다.

특히, 로드캠페인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행정부지사가 호치민 시민들에게 대구경북 관광홍보 전단지와 전통 복주머니를 직접 나눠주는 밀착형 홍보마케팅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베트남에서 한류열풍을 몰고 있는 아이돌 그룹 D-crunch 그룹은 현지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구경북 관광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호치민 시민 대상 밀착형 홍보 로드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친 대구경북 관광시장 개척단은 저녁에는 롯데레전드호텔 2층 사파이어룸에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와 언론사 등 120여명을 초청, 대구경북의 숨은 관광자원과 매력을 소개하고 양 지역 간 상호교류의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경북 관광설명회에 앞서 현지 메이저 여행사인 비앳트레블, 사이공투어리스트, 레드투어, 피디투어,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관광객의 대구경북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과 홍보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베트남과는 다낭, 하노이, 나트랑 간 직항노선이 개설되어 양 지역 간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로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구경북이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에 한국의 전통문화가 시작되는 대구경북으로 많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구·경북의 우호도시이자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한 호치민시에서 관광교류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장 주목해야 할 해외시장으로 대구·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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