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지역사회 통합돌봄 2026 비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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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5-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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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들 모여 ‘지역사회 통합 돌봄’ 발전방향 논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장기요양학회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지역사회 통합돌봄 2026 비전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해 ‘제1단계 노인 커뮤니티케어 중심 :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후속연구·논의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당시 향후 포럼을 운영해 이러한 과제들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의 심층적 논의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의미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향후 포럼별 논의 주제에 따라 관련 학회ㆍ단체 또는 선도사업을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닐 길버트 미국 U.C. 버클리대 교수의 특강에 이어 정형선 한국보건행정학회장과 김홍수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발제 후,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정형선 한국보건행정학회장은 ‘한국커뮤니티케어의 방향: 지역, 대상자, 서비스’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김홍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한국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 기회와 과제’에 대해 강연을 이어 나갔다.

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사항들을 6월부터 시작되는 선도사업 지역에서 적용하여 실증 근거 확보,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구체적 정책과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모든 국민은 본인이 살던 곳에서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면서 본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는 당연한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들의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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