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정치] ​상병헌 세종시의원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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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9-05-2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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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상병헌 세종시의원은 제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문화예술은 어떤 도시기반보다 시민의 삶을 풍부하게 해주는 중요한 인프라지만 세종시는 아직까지 기반 구축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상 의원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7년 기준 지역문화실태조사 자료를 토대로 세종시의 문화균형지수가 문화공급과 시민수요 모두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 개관 예정인 세종아트센터가 당초계획보다 1071석 규모로 축소된 건립 규모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소공연장의 경우 인근 도시인 대전, 청주 등과 비교해도 2/3 규모에 그쳐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과 걸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생활권별 200~300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 건립과 오케스트라·합창단·극단 등 세종시립예술단 창단, 국제 규모의 차별화된 문화행사 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상 의원은 "시민들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며 "프랑스의 아비뇽 축제와 신촌 물총축제와 같이 세종시도 지역 정체성을 가진 축제를 개발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상병헌 세종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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