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주도 '사회적 가치' 축제에 티앤씨재단 참가 눈길

최태원 SK 회장이 주도한 '사회적 가치' 행사에 티앤씨재단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이들이 교류하고 연대를 키우는 제1회 '소셜밸류 커넥트(Social ValueConnect, SOVAC)'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최태원 SK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기업과 단체, 학계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사회적 기업 창업·투자 상담, 사회적 기업 상품 전시·판매 등이 예정됐다.

행사의 파트너 단체와 기관은 현재 50여개에 달한다. 참가 신청자가 이미 1000여명을 훌쩍 넘었다. 여기엔 최태원 회장과 동거인 김모 이사장이 2017년 공동 설립한 티앤씨재단도 포함돼 있다.

두 사람의 영어 이름 이니셜을 따서 명명한 티앤씨(T&C) 재단은 국내외 학술·장학사업 등을 하는 공익재단이다.

티앤씨재단이 파트너로 명시된 것을 두고 일각에선 이번 행사가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함께 등장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혼소송을 진행중인 노소영 관장의 아트센터 나비는 이번 행사 파트너 명단에 들어있지 않다.
 

티앤씨재단 홈커밍데이.[사진=티앤씨재단 페이스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