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인천 수출을 선도할 글로벌강소기업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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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흥서 기자
입력 2019-05-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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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을 통해 15개사 지정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성식, 이하 인천중기청)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출 중소기업 15개사를 '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16일 인천중기청 2층 해오름실에서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매출액 100억~1000억원,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천중기청,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해외시장 진출역량과 성장전략 등 3차에 걸친 심층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사진=인천중기청 제공]

지정기업은 앞으로 4년간(2019~2022) 중기부, 인천시,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세부내용으로 중기부는 해외마케팅 지원(4년간 2억원) 및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해외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인천시는 지역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4억1000만원, 기업당 2000만원)하며, 민간 금융기관(8개 기관, 12개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융자 및 보증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의 ‘18년 평균 매출액은 207억, 평균 직수출액은 7억7600만 달러,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 15.7%, 매출액 대비 평균 직수출비중은 40.4%로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지정기업중 ㈜한국전자재료는 마크네트론 부품이 주생산품이었으나 2017년 미래형 전기자동차부품을 주력으로 사업을 재편하여 직수출이 11.9% 증가했다. ㈜동아알루미늄은 알루미늄 텐트폴, 텐트액세서리 제조기업으로 초경량· 고강도 알루미늄 생산 특허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종업계 시장 점유율이 60%이상을 차지하는 등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인천중기청은 2011년부터 시작한 글로벌강소기업육성사업을 통해 8년간 98개사를 지정했다. 올해 선정된 15개사 포함해 현재 유효기업(2017~2019년 지정)은 40개사다.

신성식 청장은 “이번에 지정된 기업들이 인천지역 수출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 선정기업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여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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