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스타트업 ‘시스기어’, 몽골정부와 ‘e스포츠 육성’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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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5-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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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스타트업인 하이앤드PC 제조사 ‘시스기어’는 최근 몽골 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와 ‘글로벌 e스포츠 산업 육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e스포츠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발전 방안을 만들고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시스기어는 그동안 국내외 월드와이드 e스포츠 대회들의 핵심 시스템 운영사로 활약하면서 인텔, AMD, ASUS, 엔비디아 등의 한국 글로벌 기술파트너사로써 시장영역을 확장해왔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인텔 시스템 협력사로 역할을 완수했고, 2019년 KT 5G 론칭 세레모니에서 광대역폭 스트리밍 컴퓨팅을 성공한 기술력 또한 인정을 받았다.

시스기어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치루며 대회 운영 전반에 걸친 시스템 구축 능력과 글로벌 게임사들, 프로게임단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킹 및 고도화된 운영노하우를 쌓아왔다. 몽골 정부는 시스기어가 e스포츠 국제 대회 개최의 두 가지 핵심 역량인 IT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킹 측면에서 가장 실질적인 성과들을 만들어왔다가 평가했다.

전체 인구 70%가 20,30대인 몽골에서 e스포츠는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시스기어 엄상호 대표는 “몽골에서 국제 규격의 e스포츠 경기장을 설립 운영하고 공인 프로게이머를 교육하고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IT기업들과 e스포츠 기업들간 상호 협력관계를 최대로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e스포츠의 종주국답게 몽골 진출과 같은 글로벌 확장과 인프라 수출에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스기어와 몽골 정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e스포츠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발전 방안을 만들고 차근차근 단계별 성과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시스기어 엄상호 대표(왼쪽)와 몽골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 바타르비레그 윤돈페렌레이 장관(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식스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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