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혐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오늘 구속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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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5-1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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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이 뇌물·성접대 혐의로 오늘 구속 심사를 받는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 전 차관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앞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지난 13일 김 전 차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번 영장 청구에는 김 전 차관 의혹의 다른 한 축인 성범죄 관련 혐의는 제외됐다.

수사단측은 아직 수사가 계속 중인 상황에서 영장 기각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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