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 안양소방서에 연 소방직공무원 국가직 전환 간담회에서 "이번 강원도 산불이 났을 때 전국에서 소방 공무원들이 오셔서 산불 진화를 아주 신속하게, 하룻밤 만에 진화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도 각 시도마다 형편이 다르고 장비도 다르고 전체적인 통할시스템도 없어서 현장에서 애를 먹었는데 국가직으로 전환해야 하는 필요성을 이번에 다시 느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소방청을 발족해서 전체적으로 경찰청처럼 돌아가도록 하는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며 "교부금도 45%까지 증액을 시키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인원도 더 충원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소방관의 장비 부족과 관련, "가장 위험한 현장에서 여러분들이 활동을 하시기 때문에 여러 심리적 트라우마도 있고 또 실제로 부상을 당한 경우도 많이 있고 그래서 장비가 굉장히 중요한데 지금 많이 개선된 것 같다"며 "다만 장비가 충분치가 않아서 필요할 때마다 개별로 지급하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런 부분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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