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범시민대책위 여수산단 대기오염 기업 반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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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승호 기자
입력 2019-05-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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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범시민대책위원회가 14일 여수시청앞에서 집회를 열고 여수산단 대기오염 기업의 반성을 촉구했다.[사진=연합뉴스]




여수지역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들이 여수산단 대기업의 대기 물질 측정치 조작 사건과 관련해 14일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이들 기업을 향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이날 여수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집행부를 선출했다.

범대위는 정한수 여수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과 신성남 민주노총 여수지부장 등 7명을 상임대표로, 강흥순 여수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을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결의문을 내고 “배출 조작의 근원인 LG화학, 한화케미칼, GS칼텍스,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은 통렬한 반성과 함께 여수 시민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범대위는 “정부는 철저하게 진상조사를 하고 결과를 공개해 이들 기업을 엄중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또 “환경오염물질 배출기준을 강화하고 측정제도를 개선하라”고 밝혔다.

범대위는 이어 여수시청 앞에서 여수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쌍봉사거리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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