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성비 끝판왕 ‘어메이징 델리’ 상품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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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5-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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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메이징 델리 인기 높아지자…“연말까지 상품군 확대”

이마트가 가성비 ‘끝판왕’으로 불리는 자체기획 상품 ‘어메이징 델리’ 시리즈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메이징 델리는 가격을 더 낮춰 기획하거나, 상품 크기를 더 늘리거나, 또는 토핑을 하나 더 얹는 방식 등으로 차별화한 이마트의 즉석조리 식품 시리즈다.

이마트는 어메이징 델리 상품이 기존 상품보다 많게는 6배 잘팔리는 만큼, 연말까지 상품군을 총 2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9가지의 어메이징 델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당장 오는 16일 가격을 반값으로 떨어뜨린  ‘어메이징 양념돼지주물럭(100g 당 990원)’을 선보인다. 6월에는 ‘어메이징 즉석떡볶이’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가성비 ‘끝판왕’으로 불리는 자체기획 상품 '어메이징 델리' 시리즈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어메이징 델리 중 현재 가장 ‘핫’한 상품은 지난달 25일 출시한 ‘어메이징 닭강정’이다. 어메이징 닭강정은 국내산 닭을 사용한 뼈있는 닭강정으로 대량 사전 기획을 통해 기존 유사 상품 대비 가격을 30% 낮췄다. 편한 박스형 용기를 사용했으며, 저렴한 브라질산 순살 계육이 아니라 뼈 째로 손질한 국내산 닭을 사용했다.

지난달 11일 출시한 ‘어메이징 유부초밥’ 역시 푸짐한 용량으로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어메이징 유부초밥은 일반적인 유부초밥에 비해 약 40% 큰 사이즈의 유부를 사용했으며, 큰 사이즈 유부초밥 9개가 들어있는 1팩에 6980원으로 가격도 유사 상품에 비해 약 20% 저렴하다. 출시 한 달 만에 기존 유부초밥 월 평균 매출의 약 6배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면서 즉석조리 식품 카테고리 효자 상품으로 떠올랐다.

곽정우 이마트 피코크델리담당 상무는 “가성비 끝판왕 어메이징 델리가 소비자들에게 하나의 브랜드로 각인되며 나오는 상품마다 대박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며 “어메이징 델리를 통해 압도적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은 물론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참신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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