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원·달러 환율, 1170~1178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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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5-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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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원·달러 환율이 1170~117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오늘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따른 위안화 환율과 증시 외국인 동향에 주목하며 1170원대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과 북한 이슈 등에 지지력을 나타내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위안화 환율의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미사일 발사가 신뢰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 지난 금요일 10억 달러 가량으로 추정되는 당국의 매도 개입 속 당국 경계 강화 등은 상승 탄력을 약화시킬 듯”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미국의 자동차 관세 이슈 대기 등에 지지력을 나타내겠으나 위험 기피에도 둔화된 강달러, 극대화된 공포감의 희석, 네고, 지난 금요일 존재감을 나타낸 당국에 대한 경계 등으로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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