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병 공포에 빠진 '닥터 프리즈너'…박은석, 유전병에 눈물 "아버지처럼 죽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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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5-0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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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턴 병'의 공포가 '닥터 프리즈너'를 뒤덮었다.

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이재환(박은석 분)이 헌팅턴병에 걸린 것을 알고 공포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환은 헌팅턴병에 걸린 것을 알고 공포심이 극대화,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오정희(김정난 분)는 침울해하는 이재환에게 "너 병이 뭐냐"며 다그쳤고, 그는 "만들 필요 없대요. 전 이미 헌팅턴 병이 맞다니까요"라며 시무룩해했다.

오정희는 "대박, 축하한다"며 인사해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했다. 이재환은 "감사합니다"라고 답하면서도 눈물을 보였고, 오정희는 "병 안 만들어도 되는데 왜 울어?"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이재환은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랑 유전병이라잖요. 저도 아버지처럼 죽는다잖아요"라며 슬퍼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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