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의혹' 승리, 직접 성매매한 정황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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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5-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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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기수 승리. [제공=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직접 성매매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승리가 지난 2015년 성매매를 한 혐의를 확인해 구속영장에 넣었다고 9일 밝혔다.

승리의 성매매 혐의는 기존 수사 대상인 성접대 의혹과는 별건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지난 2015년 클럽 '아레나'에서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하고, 같은 해 크리스마스 때에는 일본인 사업가 일행에게도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2건 외에 또 다른 성접대 정황을 추가로 확인해 수사 중이다.

하지만 승리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모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르면 다음 주 초 승리와 유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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