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나 폐업, 임블리 탓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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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5-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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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임블리' 임지현 부건에프앤씨 상무의 남편 박준성 대표가 운영하는 '탐나나'가 폐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폐업이 임블리 논란 탓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 대표는 2일 탐나나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고객님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탐나나가 5월 31일 자로 운영 종료될 예정입니다. 마지막 주문은 5월 29일(수요일)까지 가능하며, 현재 판매되는 상품은 재고 소진시 모두 품절 예정입니다. 보유 적립금도 5월 31일(금요일)에 일괄 소멸 예정이오니,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로 폐업을 알렸다.

이후 탐나나 폐업이 '임블리'에서 불거진 호박즙 곰팡이 사건, 갑질 등의 영향 때문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탐나나 측은 "당사는 최근 SNS상 임블리 관련 논란이 발생하기 전, 탐나나 영업종료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당사가 보유한 타 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한 경영전략의 일환이다. 즉, 탐나나 영업 종료는 이번 이슈와 관련 없이 사전에 예고된 결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임지현 상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연이어 게재하고 있으나 '말뿐인 사과'라는 비난 여론만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탐나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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