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크리에이터 ‘교육부 TV’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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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5-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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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단 출범

  • 65명 중 57명이 학생, 현장 목소리 반영될 것

  • ‘1분 교육실무왕’ ‘전지적 참견 동화시점’ 등 프로그램

학생 크리에이터들이 교육정책을 유튜브에서 소개한다. 교육부는 ‘국민 서포터즈단’ 출범과 함께 교육부 유튜브 채널을 ‘교육부TV’로 전면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013년부터 유튜브를 개설해 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교육부TV’로 개편하면서 공급자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대국민 소통 창구로써의 기능을 강화한다.

‘교육부TV’는 정기적으로 교육정책 소개 영상을 제작·게재하고, 국민 서포터즈단도 영상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등 온라인 방송국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부서 실무자가 직접 출연하는 ‘1분 교육실무왕’이나 동화를 재해석해 정책을 소개하는 ‘전지적 참견 동화시점’ 등이 있다.

또한,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학생과 교원, 학부모로 구성된 ‘2019년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단(이하 국민 서포터즈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개인 20명, 단체 8팀 45명 등 총 서포터즈 총 65명 선발했다.
 

교육부TV에 미리보기가 적용된 개편 이후 홈페이지. [사진=교육부]

특히, 국민 서포터즈단 대부분이 중·고생 26명, 대학(원)생 31명, 교원 5명, 학부모 3명 등 학생으로 구성돼 실제 현장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했다. 단체 서포터즈단의 경우, 영상 관련 진로를 희망하고 있거나 관련 전공자로 구성됐다.

국민 서포터즈단은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교육부 아나운서’로도 활동하며, 교육현장과 정책소식을 자신의 개성과 특기에 따라 이미지와 영상 등으로 다양하게 제작해 국민의 관점으로 양방향 소통을 할 예정이다.

국민 서포터즈단 활동에 참여한 고현지 외대부고 학생은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 수준이 어른들 못지않다고 생각한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유은혜 부총리와 함께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민 서포터즈단 출범식에서 “앞으로 정책 담당자에게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국민께는 교육정책을 쉽게 안내하는 ‘소통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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