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이동탐방안내소로 간접 체험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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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4-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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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국립공원 주요 행사와 초등학교 방문

  • 차량 내부서 국립공원 가상현실, 증강현실 체험 가능

국립공원이 이동탐방안내소로 간접 체험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공단은 전국 21개 국립공원을 찾아가는 국립공원 이동탐방안내소를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4월 시범운영을 끝낸 국립공원 이동탐방안내소는 특수차량으로 길이 9920mm, 넓이 2470mm, 높이 3510mm에 달한다. 가격은 2억 8300만 원이다.

이동탐방안내소는 교육 수요가 많고 지리적으로 중부권에 위치한 계룡산국립공원에 기본적으로 배치된다.

앞으로는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주요 행사와 계룡산 주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동탐방안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탐방안내소 내부에는 국립공원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기가 설치됐다. 크로마키사진관도 조성돼 국립공원의 비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동탐방안내소 운영으로 사회적 약자나 격오지에 사는 학생 등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힘든 국민들을 상대로 국립공원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임영재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이번 이동탐방안내소는 저지대 탐방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국립공원의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며 “이동탐방안내소의 체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국립공원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동탐방안내소 [사진=국립공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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