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S&P500, 최고치 경신...뉴욕 증시 상승 마감 다우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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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4-3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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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S&P500지수를 필두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6포인트(0.04%) 오른 2만6554.39에 끝났다. S&P500지수는 3.15포인트(0.11%) 뛴 2943.03에, 나스닥지수는 15.45포인트(0.19%) 상승한 8161.85에 마쳤다.

시장은 FOMC와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제지표와 무역협상 소식이 이날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지난 달 대비 0.9%(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밝혔다. PCE는 1월 0.3% 증가에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기록하며 경기 위축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줄여줬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에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들렸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가는 중"이라며 "몇 주 내에 타결될 것 같다"며 시장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엔 관망세가 강하다. 이번 주 금요일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도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할 거란 의견이 지배적인 상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은 97%다.

유럽 주요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7포인트(0.17%) 오른 7440.66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12.84포인트(0.10%) 상승한 1만2328.02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50은 1.53포인트(0.04%) 뛴 3501.94에, 프랑스 CAC40지수는 11.62포인트(0.21%) 증가한 5580.98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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