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누적판매 32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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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4-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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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위례·월계서 할인 이벤트 벌이며 코스트코에 맞불

‘대용량 에어프라이어(5.2ℓ)’가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간판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28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에어프라이어 X’는 이번 정식 론칭에 앞서 지난 3월 월계점에서 특별행사를 진행한 결과 1시간 만에 준비 물량 500대가 완판되며 앞으로 판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대량 기획과 마케팅 비용 축소 등을 통해 5.2ℓ의 대용량 제품을 8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낮춘 결과, 2017년 7월 최초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누적 판매 수량만 32만개를 넘어서며 트레이더스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누적 판매량 32만개 돌파를 기념으로 트레이더스는 오는 12일까지 전국 16개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삼성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에어프라이어(5.2ℓ)’를 1만원 할인한 7만4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한 2017년 7월 이후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첫 할인 행사로, 총 2만5000대를 행사 물량으로 마련했다.

[사진=이마트]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주간 트레이더스 하남·위례·월계에서는 서울 동부권 3개 매장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2019년형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어 신상품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X’를 8만9800원에 한정 판매한다.

기존 상품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플러스(5.2ℓ)’보다 용량을 38% 늘린 7.2ℓ 용량의 대용량 제품으로, 행사기간 동안 하남점에서는 매일 200대를, 위례점과 월계점은 매일 100대를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독점하던 하남 창고형 매장 상권에 30일 코스트코 하남점이 오픈하면서, 코스트코와 붙어 있는 매장들에서 집중적으로 경쟁을 벌인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서울 동부권 3개 매장(하남·위례·월계) 공통마케팅 2탄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삼성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신선 먹거리부터 최대 33%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대표적으로 미국산 냉장 살치살(100g 당 32,800원, 1kg 내외 팩)은 5000원 할인하고, 생연어초밥(20입)은 2000원 할인한 1만298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트레이더스 인기 상품인 다우니 에이프릴 프레쉬(3.83ℓ)는 33% 가격을 낮춰 9980원에 행사상품으로 준비하고, CK언더웨어 전 품목은 2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형달 트레이더스 운영 담당 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신선 먹거리를 비롯해 가전제품과 병행수입 명품 등 다양한 행사상품으로 서울 동부 3개 매장의 공동마케팅을 이어 간다”며 “이와 동시에 트레이더스의 간판 상품인 에어프라이어 신상품 론칭 등을 통해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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