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당진·광양, 오는 6월 1일 ‘제철산업도시 상생 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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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4-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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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정책 방향 및 환경오염 대책 본격 논의

포항, 당진, 광양 등 3개 도시는 24일 포항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제철산업도시 상생 협의회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 당진, 광양 등 3개 도시는  ‘양적 성장’의 경제 발전으로 발생하고 있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공감하며, 이에 대한 환경개선 정책 개발 및 공유를 위해 광양, 당진에 이어 24일 포항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제철산업도시 상생 협의회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3개 도시 상호 간 환경개선 정책 개발 및 공유, 철강 산업의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철강 산업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시민이 참여하는 ‘제철산업도시 상생 협의회’ 구성‧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포항, 당진, 광양은 올해를 상생협력의 원년으로 정하고 오는 6월 1일 환경부 관계자와 3개 도시 단체장 및 시민단체 대표,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제철산업도시 상생 협의회’를 구성해 철강산업도시의 환경정책 방향 및 환경오염 대책을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환경정책 공동추진 및 효율성 증대와 교류의 정례화를 위해 세 도시의 관련부서에 실무협의회를 설치, 매년 세 도시가 순환하며 포럼을 개최하고, 연 3회 분야별로 자율적인 협의를 통한 환경정책 공유로 환경오염문제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정영화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제철산업의 환경문제에 대해 세 도시가 힘을 합쳐 환경오염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해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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