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기 차관 “5G+ 전략산업 육성 속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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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9-04-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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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5G+ 전략산업 민‧관 간담회 개최

5G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 추진체계가 본격적으로 구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가상·증강현실(VR‧AR) 디바이스, 실감콘텐츠 분야를 시작으로 5G+ 전략산업 본격 육성을 위한 분야별 민‧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지난 4월 8일 발표한 5G+ 전략의 후속조치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5G+ 전략산업별 이행방안을 구체화하고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주재하는 첫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대표 5G 콘텐츠 육성을 위한 실감콘텐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민간 업계‧전문가와 논의했다.

VR‧AR, 홀로그램 등 실감콘텐츠 분야는 5G 초기시장의 빠른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분야로, 5G 콘텐츠 시장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첫 번째 논의 분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15대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간담회를 5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으로 5G포럼, 분야별 협의체, 협‧단체 등 상시적인 의견수렴 채널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5G+ 전략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G+ 전략산업 분야별 책임관과 PM(Project Manager)을 지정했다. 또한 5G+ 전략의 범국가적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의 5G+ 전략위원회‧실무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범부처 및 민‧관 협력과제 발굴, 규제개선 등 시장의 요구사항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민원기 제2차관은 “글로벌 5G 시장 선점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이미 시작된 만큼, 가장 앞서 국가적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5G+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분야별 구체적 목표와 이행방안 마련, 민간의 애로사항 해결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코넥엔터네인먼트에서 열린 5G+ 전략산업 민관 간담회에서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참석자들과 글로벌 대표 5G 콘텐츠 육성을 위한 실감콘텐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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