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넘은 비트코인, 또다시 열풍 불러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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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9-04-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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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었던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활력이 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5500달러를 넘어서면서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에도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환 브로커리지인 FXTM 애널리스트인 루크맨 오투나가는 "일일차트에 기반해 비트코인 가격 추이를 보면, 강력한 상승장을 나타내는 골든크로스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23일 투자노트를 통해 지적했다.

골든크로스란 단기 가격이동평균선이 중장기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것을 말하며, 상승의 신호로 해석된다. 23일 비트코인의 50일 가격이동평균선은 200일 가격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라갔다.

상승 기류가 점점 강해지면서 투자자들도 강세장에 대해 희망적 목소리를 내고 있다. 데일리FX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 80.9%가 비트코인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비트코인이 상승하면서, 리플,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의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무려 50%나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근본적인 거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최근의 상승은 특별한 촉매제 없이 이뤄지는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이토로(eToro) 소속 애널리스트 마티 그린스펀 인베스팅닷컴 기고문을 통해 지적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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