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은마아파트' 전세시장, 저렴한 가격·우수한 학군에 양호한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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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4-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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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월比 전용 76㎡는 하한가 상승, 84㎡는 상한가 상승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 [사진=아주경제DB]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은마아파트' 전세가격이 지난달 대비 점진적인 상승 기조를 보이며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은마 전용면적 76㎡ 전세는 10건이 4억~4억8000만원 선에 실거래됐다.

이는 14건이 3억~5억원 선에 실거래된 지난달과 비교해 하한가가 크게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의 경우 5억원이 넘게 거래된 물건도 2건일 뿐 나머지는 모두 4억5000만원 이하에 실거래됐다.

또 은마 전용 84㎡는 이달 6건이 4억~5억8000만원 선에 실거래됐다. 지난 달에는 11건이 4억4000만~5억5000만원 선에 거래됐다.

업계는 이 같이 은마아파트에 세입자가 몰리는 것에 대해 가격이 주변 입주 단지 대비 저렴하고, 우수한 학군을 갖췄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직 이달이 다 지나가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은마아파트 4월 전세 거래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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