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아세안에 공인기관 운영체계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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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4-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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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표준화기구와 공동 워크숍 개최

정부가 아세안 10개국에 공인기관 운영체계 전환 노하우를 전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대표단과 워크숍을 열어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공인기관 운영체계 전환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워크숍에서 국표원은 국제기준 개정사항을 아세안 국가에 설명하고, 공인기관 운영체계 전환을 위한 한국의 준비 상황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국제시험인정기관협력체(ILAC)는 공인기관의 자격기준을 강화하고, 각국 공인기관이 2020년 11월까지 새로운 국제기준에 맞춰 운영체계를 전환하도록 결정했다. ILAC는 무역기술장벽 제거를 위해 101개국이 참여해 설립한 국제 인정기구 협력체이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 이전에 운영체계 전환을 완료하지 못한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는 국제적인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국표원 관계자는 "한국인정기구(KOLAS)를 운영하는 국표원은 작년 10월부터 국가 차원의 공인기관 운영체계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기준을 개정했으며, 전국 순회설명회를 실시하고 가이드를 개발·보급하는 등 운영체계 전환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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