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국가산업대상 환경경영·제조품질 부문 동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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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4-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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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경영 위한 전략 및 시스템과 최고 경영자의 환경경영 비전 등에서 높은 평가

한국서부발전이 국가산업대상에서 2개 부문 동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부발전은 18일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산업대상'에서 환경경영과 제조품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해, 국가산업 발전과 선순환 선진경제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엄경일 서부발전 발전운영처장(가운데)와 서병진 안전품질처 품질경영부장(오른쪽 두번째)이 18일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산업대상'에서 환경경영과 제조품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서부발전]

서부발전은 환경경영부분 대상 심사과정에서 환경경영을 위한 전략 및 시스템, 최고 경영자의 환경경영 비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발전은 'Eco-Friendly로 지속가능경영 실현'이라는 환경비전 아래 2030년까지 △미세먼지 80% 감축 △온실가스 30% 감축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5% 달성 △자원순환형 발전소 구현 등을 담은 환경방침을 세우고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전환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실제로 서부발전은 미세먼지 저감 극대화를 위해 연료구매부터 회처리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CO2 감축을 위한 연구과제와 농가·중소기업 대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매년 확대해 친환경·저탄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굴 껍데기를 활용해 발전소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탈황원료를 개발, 어촌의 폐기물 문제를 해결했으며 발전 부산물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는 등 순환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조품질부문에서는 'Q-novation ZD(Zero Defect) 4.0'이라는 품질경영 슬로건을 발표하고 품질혁신 8대 중점추진과제를 추진해 안정적 설비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품질경영 전략체계를 재정립하고 신재생설비의 품질확보를 위한 품질검사 가이드를 개발하는 등 외부 환경 변화에도 굳건한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발전사 최초로 협력사 품질수준진단 Tool을 개발해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SO 9001 인증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기본으로 변화하는 미래 환경을 주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이를 회사 환경정책에 적극 반영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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