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지원이 누구? "완벽하지 못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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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4-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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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밝혀

'미스트롯' 지원이가 심사위원들에게 평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에서는 지원이가 에이스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지원이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마지막 구절에서 아쉬운 가창력을 뽐냈다.

이에 장윤정은 "진짜 아쉽다"고 말했다. 조영수 작곡가는 "(지원이가) 무대를 잘하고, 노래를 잘하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이번 무대는 기대보다 못했다. 아마추어라면 극찬할 것 같은데 프로니까 아쉬움이 남는다"며 "여러 가지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분은 확실한데 스스로 틀 안에 가둬둔 게 아닌가 조금 안타까웠다. 노래로 승부해도 우승할 수 있는 분이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평가단들의 평을 들은 지원이는 "애들 볼 낲이 없다"며 팀원들에게 "너네한테 정말 미안하다"라고 말한 뒤 눈물을 보였다.

한편, 트로트가수 지원이 나이는 올해 39세라 알려졌다. 지원이는 2012년, 싱글 앨범 ‘행복한 세상’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히트곡 '남자답게'를 발표해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사진=TV조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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