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타임, 방탄소년단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 "언어의 장벽보다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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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4-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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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앞서 '타임'은 매년 세상을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가장 두드러지게 변화시킨 개인이나 집단을 뽑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발표해왔다.

'타임'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파이오니어(개척자)’, ‘아티스트’, ‘리더(지도자)’, ‘아이콘’, ‘타이탄(거인)’ 등 5가지 범주로 나눠 발표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부문 17인에 포함됐다. 이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주연 라미 말렉, 영화배우 겸 제작자 드웨인 존슨 등이 거론됐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추천사는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의 피처링을 맡은 미국 팝스타 할시(Halsey)가 추천사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할시는 “방탄소년단(BTS)은 놀라운 재능과 헌신으로 정상에 다다랐다. 판매기록을 깨트리고 세계를 휩쓴 팬덤으로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대사가 됐다. 그 뒤에는 음악이 언어의 장벽보다 강하다고 확신하는 7명의 놀라운 젊은이들이 있었다”라고 썼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빛나는 노래 뒤에는 자신감을 위한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 그리고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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