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 “클라우드 경쟁은 곧 AI...우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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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4-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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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경쟁은 곧 인공지능(AI) 경쟁이다. 화웨이는 AI 분야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클라우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자신한다.”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1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6회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범위한 분야에 도입되고 있는 AI가 많은 기업들의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계 구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금융 및 통신 네트워크 업계 애널리스트, 주요 비즈니스 리더 및 기자 등 68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초연결 지능형 세계 구축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켄 후(Ken Hu) 화웨이 순환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화웨이의 산업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와 전략을 발표했다.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1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6회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화웨이]

켄 후 순환 회장은 "지능형 세계는 이미 우리 손에 닿을 만큼 가까이 있으며, ICT 산업은 전례 없는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5G 네트워크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구축되고 있으며, 5G 디바이스 역시 5G 네트워크의 성장 속도에 맞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2025년까지 5G 사용자 수가 전세계 28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단순하고, 강력한 지능형의 네트워크 개발에 매진해,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더욱 다양한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디지털 경험 또한 세분화되고 있다. 화웨이는 모든 시나리오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완벽하고 지능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켄 후 회장은 "화웨이는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단순한 상업적 성공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전방위적인 산업 발전을 이끌며, 사회 진보를 촉진하기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화웨이의 궁극적 목표는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의 세상의 이점들을 모든 개인, 가정 및 조직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이날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 계획도 소개했다.

윌리엄 쉬(William Xu) 화웨이 전략연구소장은 "전략연구소는 주로 향후 5년 및 그 이상을 내다보고 최첨단 기술의 연구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화웨이는 기초 과학 및 기술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 매년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화웨이의 연구 노력의 중요한 일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웨이는 이론 및 기초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협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은 화웨이가 화웨이 본사가 있는 선전에서 애널리스트들과 파트너사, 주요 산업 인사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사업 전략 간담회다.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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