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하늘 흐려도 완연한 봄…미세먼지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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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4-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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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7일은 전국에 구름 낀 하늘이 드리우지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충청도에는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평년보다 4∼5도 높은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남부지방은 비의 영향을 받아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 덕에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인 16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젊은이들이 물놀이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강릉의 기온은 24.7도를 기록했다. 2019.4.1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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