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회에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탄력근로제 법안 통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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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4-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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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간 합의 어려울 경우 여야정 협의체 가동"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회에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과 탄력 근로제 개선 관련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순방 출국길에 환송을 나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박 8일 간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개정안 통과를 위해 여야 협의를 부탁하며,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해 쟁점 사안들을 해결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5월 18일이 오기 전에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조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지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홍영표 대표는 "군 경력도 조사위원 자격 요건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등에게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국민들이 대단한 역할을 했다"면서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출국 전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중앙아시아 3국(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을 순방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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