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파리의 상징이 불탔다...화마가 삼킨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지앵·관광객 눈물·탄식

불타는 노트르담 대성당    [EPA=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자 인류의 문화유산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거대한 화염에 휩싸였다.
 

[EPA=연합뉴스]

[AP=연합뉴스]

[EPA=연합뉴스]

15일 저녁(현지시간) 파리 구도심 센 강변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쳤다.
 

[TASS=연합뉴스]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네시간 넘게 불은 계속됐다.
 

화재현장 찾은 마크롱 대통령   [ EPA=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리의 일부가 불탔다”면서 탄식했고, 전 세계 주요 인사들도 안타까움과 위로를 표했다.
 

[EPA=연합뉴스]

울먹이는 파리지앵   [AP=연합뉴스]

노트르담 대성당 근처에 있던 파리 시민과 관광객들이 울먹거리는 모습이 여러 곳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AP=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정확한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경찰은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보수공사를 위해 세워진 비계의 상부 쪽에서 화재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실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불타기 전 노트르담 대성당   [AP=연합뉴스 ]

노트르담 대성당   [AP=연합뉴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의 구도심 시테섬 동쪽에 있는 성당으로, 대표적인 프랑스 고딕 양식 건축물이다.

1163년 공사를 시작해 1345년 축성식을 한 노트르담 대성당은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과 미테랑 전 대통령의 장례식 등 중세부터 근대, 현대까지 프랑스 역사가 숨쉬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