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김준기문화재단,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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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4-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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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 가족 자녀들 장학금 지원

DB김준기문화재단은 강원도 산불 피해가족을 돕기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강원도 교육청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 가족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DB김준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특히 어린 학생들이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펼쳐나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장학학술재단이다. 1988년 설립 이래 장학사업, 학술연구지원, 교육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이 밖에도 DB손해보험은 지난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한 데 이어 강원도 동해시와 속초시에 1억원을, DB생명은 강원도 양양군에 성금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사진=DB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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