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 효과 발생"[한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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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4-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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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한양증권은 15일 한국콜마에 대해 "CJ헬스케어 인수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기존 사업의 부정적인 이슈들이 하반기에는 해소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양증권은 CJ헬스케어의 올해 예상 실적을 긍정적으로 내놓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6408억원, 14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8%, 59.0%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법인 화장품 부문은 카버코리아, 헤브앤비, 애터미 등 견조한 매출 성장과 마스크팩 비중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최서연 한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CJ헬스케어는 3월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매출이 반영되고,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기존 사업의 경우 상반기는 제약부문의 CSO 영업 중단 효과, 고혈압 치료제 원료인 발사르탄의 가격 상승, 무석콜마의 고객사 오딧 진행, PTP 주요 고객사 이탈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에는 제약 부문 정상화, 무석콜마 고객사 오딧 완료에 따른 매출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영업외단에서도 2분기 CJ헬스케어 인수 시 발생했던 차입금을 일부 상환할 예정으로 이자비용 또한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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