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9거래일 연속 상승…222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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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4-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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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10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해 8월17일~29일(9거래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3포인트(0.49%) 오른 2224.39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27일(2234.79) 이후 약 한달만에 222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6포인트(0.33%) 내린 2,206.20으로 출발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여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는 23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67억원, 3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1.03%), 현대차(0.39%), LG화학(0.52%), 셀트리온(0.49%) 등 5위권 종목이 모두 올랐다. LG화학(-0.90%), 삼성물산(-0.45%), SK(-1.2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32%), 통신(1.27%), 섬유·의복(0.86%), 전기·전자(0.25%) 등이 강세를 보였고 화학(-0.23%), 기계(-0.22%), 건설(-0.86%)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3.34포인트(0.44%) 오른 760.15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1.08포인트(0.14%) 내린 755.73으로 개장한 뒤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0억원, 221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반대로 기관만 355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CJ ENM(0.87%), 바이로메드(2.62%), 메디톡스(2.03%)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57%), 포스코케미칼(-0.49%), 에이치엘비(-1.71%) 등은 하락했다. 신라젠은 보합이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2.1원) 대비 3.5원 내린 1138.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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