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등 서울 분양단지 '사전 무순위 청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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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04-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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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이번주 10~11일 사전 무순위 청약 접수

  • 청약통장 불필요...만 19세 이상 해당 광역권 거주자 청약 가능

한양수자인 구리역 조감도[사진 = 한양 제공]

이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등 서울 분양 아파트가 아파트투유(APT2you)를 통해 ‘사전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은 이번주 10~11일 사전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청약접수 전 미계약에 대비해 사전예약을 받는 제도다. 청약자격 강화로 부적격에 따른 미계약분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사전 무순위 청약을 통한 당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이날부터 사전 무순위 청약을 받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은 ㈜한양이 시공하는 아파트로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서울시 우수 디자인(입면특화설계)에 선정돼 발코니 삭제 비율 완화를 적용 받아 서비스면적이 넓은 편이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바닥 슬라브 두께는 250mm, 공간감을 키우기 위해 천장고는 2.4m로 설계됐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지난 2월 1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신청분부터 적용된다. 의무사항이 아니며 건설사가 고객 편의를 위해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1순위 청약에 앞서 이틀 동안 진행되고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투기·청약과열지역에서는 해당 주택건설지역 또는 해당 광역권(서울의 경우 수도권) 거주자여야 한다. 접수비는 무료며,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당첨자 이력 기록이 남지 않아 추후 1순위 청약을 넣는데도 제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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