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편의점 간판 ‘CU→GS25’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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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4-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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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25, 9호선 1단계 구간 내 편의점 총 10년 간 운영

지하철 9호선 편의점 간판이 CU(씨유)에서 GS25로 바뀐다.

9일 서울시메트로 9호선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신논현)에 위치한 25개 편의점의 새로운 사업자로 낙찰됐다. 이전까지는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운영해왔다.

GS25는 개시부터 5년, 이후 5년 연장을 추가해 총 10년 간 9호선 1단계 구간 내 편의점을 운영하게 됐다. 총 임대 면적은 1643.51㎡, 가장 큰 매장은 김포공항역점(110.71㎡)이다. 직영 혹은 위탁 운영만 가능하다.

9일 서울시메트로 9호선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9호선 25개 편의점의 새로운 사업자로 낙찰됐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이번 낙찰로 GS25는 매출이 잘 나오는 우량 점포를 한 번에 대량으로 확보했다.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도시철도와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노선 전체로 편의점 입찰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서울메트로(1~4호선 운영)는 개별 점포 단위로 입찰을 진행한다.

아울러 9호선의 경우 여의도·신논현 등 유동인구 많은 역사가 대거 포함돼 있는 데다가 편의점이 개찰구 바로 옆에 있어 높은 매출이 보장된다. 게다가 9호선은 최근 3단계 구간 개통을 완료한 데 이어 하남시까지 확장을 추진,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GS25는 6·7·8·9호선(모두 116개)을 운영하게 됐다. 5호선(47개)은 세븐일레븐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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