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주경제 지방자치 행정대상] 경기 광명시, 교육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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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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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부상

  • 3대 무상교육 실현한 전국 최초도시 '주목'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2019 아주경제 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대상'을 받았다. 광명시는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 민선 7기 시정방침을 토대로 시민참여와 자치분권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참다운 지방정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국 처음으로 ‘장애인평생학습센터’까지 설립, 운영 중이다.

시는 ‘광명,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누다’ 교육슬로건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배우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도시 광명을 만드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는 도시다.

평생학습의 비전속에는 일하면서 건강하고, 건강하게 살면서 높은 수준의 삶을 누리는 건강도시의 철학이 있다. 시는 평생학습도시 20주년이 되는 올해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이 이뤄지도록 앞으로 20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세울 계획이다.

광명시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한다. 시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 38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시는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2020년 2학년까지 확대하고 2021년에는 전 학생들에게 수업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업료는 1인당 연간 140만원으로 분기별로 지원된다.

이로써 광명시는 2017년 무상급식 시행, 2018년에는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에 이어 수업료를 지원함으로써 지자체 주도 3대 무상교육을 실현한 전국 최초 도시가 됐다.

시는 올해 급식지원 예산으로 182억 6700만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학교 무상급식 지원,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 친환경 식재료 지원, 비유전자(NON-GMO) 가공품 차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안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 둘러싸여 진로체험 교육을 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특히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구매비를 지원했다. 5681명의 신입생에게 약 16억8000만원의 교복 구매비가 지원됐다. 시는 올해 교복구매 지원 예산으로 12억5175만원을 편성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6568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체육관이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한다. 올해에는 광명동초, 광명광성초, 철산초, 소하초 등 4개교에 다목적체육관을 우선 건립을 추진하되, 설계 단계부터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등 교육 수요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시는 지난 2월 15일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국회의원, 한국폴리텍대학과 ‘(가칭)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 광명 설립과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에 들어서는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이며, 광명 제2융합기술교육원은 6554㎡ 규모(지상 10층, 지하 2층) 건물의 도심형 캠퍼스 형태로 증·개축 공사 후 연내에 개원한다.

개설되는 학과는 4차 미래산업인 빅데이터분석과, 증강현실시스템과, 바이오융합시스템과, 3D제품모델링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5개 과정이며 100명(예정)을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은 성남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광명에 설립된다.

한편, 시는 폴리텍대학과 잘 협력해서 광명에서 일자리 창출, 실업문제 해소, 고학력 청년층 실업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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