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혁신기술 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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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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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가 지난 5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혁신조달 연계형 신기술 사업화 사업’과 관련해 협약을 체결했다.

‘혁신조달 연계형 신기술 사업화 사업’이란 산업통산자원부와 조달청이 공공기관의 수요를 우선 파악,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본 사업은 7개 과정 선정에 82개 기관이 R&D 개발 수요를 제출하는 등 11:1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는 법무부, 국립공원공단, 목포시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공공수요기관으로 선정돼 금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R&D 사업은 지난해 공사에서 첫 실시한 ‘열린혁신 씨앗제안’에 한 시민이 제안한 “성남지하도상가 내부의 먼지를 측정하고, 송출하는 설비의 설치를 희망한다”는 내용을 공사 내부직원이 “민간업체와 협력, 공기질을 측정하고, 자동으로 개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내용의 제안으로 발전시켜 추진해 온 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는 시민의 작은 소리도 소중히 해 공사운영에 반영하고자 하는 주민참여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공사와 민간기업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사업의 주요내용은 성남지하도상가의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 공기질의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공조 설비가 가동되는 IOT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기술의 개발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은 산업통산부에서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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