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행복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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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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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안치매안심센터 8일 개소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의 치매예방과 치유에 중추적 역할을 할 만안치매안심센터가 8일 개소했다.

시가 사업비 10억1000만원을 들여 개소한 만안치매센터는 만안구보건소 6층에 자리 잡고 있다.

규모는 406.8㎡면적으로 검진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진료실, 쉼터, 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가운데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인지 재활프로그램 쉼터운영 등을 진행한다.

또 치매가족 1:1 상담과 자조모임을 통한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치매관련 서적도 비치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최대호 시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신체·정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이라면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과 치유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안양의 65세 이상인 노인층 인구비율은 11.7%이며, 이중 치매추정환자는 5천5백여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17년마다 두 배씩 증가해 2024년 백만 명, 2041년에는 2백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편 시는 동안치매안심센터는 구 관양1동 청사를 리모델링해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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