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이언주 징계 지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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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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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5일 “이언주 의원 중징계는 지나치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선 참패 징계 1순위는 당 지도부”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창피할 정도의 최악의 선거 참패를 하고 당원과 국민에게 희망도 못주는 현 지도부가 먼저 심판의 대상”이라며 “그것이 당의 위기를 수습하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고 정도로 끝낼 일을 사실상 당원 자격을 박탈하는 당원권 1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며 “총천이 1년 남았다는 점에서 사실상의 출당 조치”라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오늘 아침 현재의 ‘손 대표 체제에 반대한다면 차리라 당을 나가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것이 실행된 것”이라며 “대표가 자신의 몸을 던져 당의 위기를 수습해야 할 상황인데 오히려 당의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어 무척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했다.
 

굳은 표정의 하태경-이언주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왼쪽)과 이언주 의원이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굳은 표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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