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프로야구 경기 열리면 인근 지역 매출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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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4-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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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카드 빅데이터 센터,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면 인근 지역 매출이 2.2% 증가하는 것으로 4일 나타났다.

BC카드 빅데이터 센터가 지난해 3~4월에 야구장을 이용한 BC카드 고객 6만여 명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야구 경기가 있는 날 야구장과 반경 1km 내에 있는 스낵 업종(분식·치킨 등)의 매출이 25.1% 증가했다.

이어 편의점 14.8%, 서양음식 10.7%, 대형할인점 6.2%, 주점 5.4%, 일반한식 5.0% 순으로 집계됐다. 주유 업은 0.3%로 매출 증가폭이 적었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경기 시작 전에는 경기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위주의 소비가 많았다. 먹거리를 제외하면 유니폼·야구 용품 등 스포츠용품 판매업종 이용 비율이 높았다.

경기 중에는 편의점을 가장 많이 이용했고, 경기 후에는 고깃집 등 일반한식과 주점 이용률이 증가했다.

야구장 이용 고객의 20%는 다른 지역 거주 고객이었다. 이들은 야구장 인근에서 1인당 평균 3만 2000원을 썼으며, 그 지역 주민(2만 8000원)보다 평균 약 4000원 정도를 더 소비했다.

아울러 야구장 내 가맹점 이용고객은 20대(30.8%)와 30대(33.5%)가 전체의 약 64%를 차지했다. 이어 40대(24.2%), 50대(7.9%) 순이었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 부문장은 “프로야구가 개막함에 따라 인근 지역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BC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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