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베트남 주식시장은 거래 내내 부진했다. 전날의 매도 압박이 이날까지 이어진 영향이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일 대비 1.35포인트(0.14%) 빠진 984.46을 기록, 985선이 붕괴됐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2.09포인트(0.23%) 미끄러진 901.5로 마감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전일 대비 0.19포인트(0.17%) 하락한 107.30을 기록했다. 단, HNX30지수는 0.11포인트(0.06%) 뛴 195.99로 거래를 마쳤다.
VN지수는 이날 줄곧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장 초반 급락, 급등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거래를 계속하던 VN지수는 오후 장 시작 이후 다시 급락세를 보여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거래 마감을 앞두고 급등세로 하락폭을 축소하기는 했지만, 상승에는 실패했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빈그룹(VIC), 비나밀크(VNM), 비엣콤뱅크(VCB) 등 각 섹터 대형주에 매도 압박이 거세게 가해져 VN지수가 추락했다”며 “호찌민과 하노이 두 시장이 모두 강한 매도 압박에 시달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외국인투자자들이 불안정하게 움직인 VN지수에 겁을 먹었다”며 “이들은 호찌민 시장에서 300억 베트남동(약 14억6700만원)가량을 순매도했다”고 설명했다.
특징 종목으로 VIC는 1.2% 빠지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VIC 테마주인 빈홈(VHM)은 0.22% 떨어졌다. 소비재 종목인 VNM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0.36%가 미끄러졌다. 같은 소비재 종목인 마산그룹(MSN)은 0.45%가 하락했다.
은행 섹터의 VCB는 0.44% 빠지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베트남산업은행(CTG), VP뱅크(VPB), 텍콤뱅크(TCB) 등은 각각 0.91%, 0.99%, 0.20%가 추락했다. 반면 베트남투자은행(BID)과 군대산업은행(MBB)은 2.59%, 0.22% 상승했다.
한편 베트남비즈는 “BID은 이날 VN지수의 가장 긍정적이었던 종목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다른 섹터가 여전히 분열된 움직임을 보여 시장 전체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일 대비 1.35포인트(0.14%) 빠진 984.46을 기록, 985선이 붕괴됐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2.09포인트(0.23%) 미끄러진 901.5로 마감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전일 대비 0.19포인트(0.17%) 하락한 107.30을 기록했다. 단, HNX30지수는 0.11포인트(0.06%) 뛴 195.99로 거래를 마쳤다.
VN지수는 이날 줄곧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장 초반 급락, 급등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거래를 계속하던 VN지수는 오후 장 시작 이후 다시 급락세를 보여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거래 마감을 앞두고 급등세로 하락폭을 축소하기는 했지만, 상승에는 실패했다.
신문은 “외국인투자자들이 불안정하게 움직인 VN지수에 겁을 먹었다”며 “이들은 호찌민 시장에서 300억 베트남동(약 14억6700만원)가량을 순매도했다”고 설명했다.
특징 종목으로 VIC는 1.2% 빠지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VIC 테마주인 빈홈(VHM)은 0.22% 떨어졌다. 소비재 종목인 VNM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0.36%가 미끄러졌다. 같은 소비재 종목인 마산그룹(MSN)은 0.45%가 하락했다.
은행 섹터의 VCB는 0.44% 빠지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베트남산업은행(CTG), VP뱅크(VPB), 텍콤뱅크(TCB) 등은 각각 0.91%, 0.99%, 0.20%가 추락했다. 반면 베트남투자은행(BID)과 군대산업은행(MBB)은 2.59%, 0.22% 상승했다.
한편 베트남비즈는 “BID은 이날 VN지수의 가장 긍정적이었던 종목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다른 섹터가 여전히 분열된 움직임을 보여 시장 전체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