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범군민추진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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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4-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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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활동 본격화

성주군은 2일 군청 대강당에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를 위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범군민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은 2일 군청 대강당에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를 위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범군민추진협의회’(이하 ‘범군민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성주역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범군민추진협의회는 공동위원장 3명(이병환 성주군수,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 홍준명 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장)과 부위원장 8명, 추진위원 142명 등 총 235명으로 구성됐다.

성주군의 기관·사회단체장, 도·군 의원, 향우회장 등 각계각층의 대표들로 조직돼 군민의 역량을 총결집했으며, 앞으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 홍보활동 등의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완영 국회의원, 성주향우회장 등을 비롯한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홍준명 공동위원장의 출범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범군민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들의 인사말씀, 성주역 유치 홍보동영상 상영, 결의문 채택 등을 통해 성주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성주가 더 커지고 군민이 행복해지는 성주역’, ‘그냥 지나치기엔 아름다운 성주’ 등 군민의 염원을 표현한 다양한 문구가 적힌 손 현수막을 펼치며 구호를 제창했다.

공동위원장인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미래 100년이 달린 성주역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5만 군민과 20만 출향인의 결집된 힘이 필요하다. 반드시 성주역을 유치해 교통‧물류를 활성화하고 가야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등의 비약적인 성장을 통해 성주 재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김천~합천~진주~거제 총연장 172km 구간에 4조7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 심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보고 등 행정적 절차를 진행한 후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2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쯤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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