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위반 입건 '경찰총장' 윤총경, 승리에게 빅뱅 콘서트 티켓 받아…"티켓 제공 더 있다"

홍성환 기자입력 : 2019-04-01 16:42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모 총경이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윤 총경은 지난해 승리로부터 빅뱅 콘서트 티켓 3장으로 받을 것으로 드러났다. 승리가 매니저와 직원을 통해 전달한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경의 부인 김모 경정도 최종훈에게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K팝 공연 티켓을 제공받았다.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 중인 김 경정은 최근 귀국해 조사를 받았고 티켓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김 경정은 아직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지 않았다.

경찰은 승리, 최종훈 외에도 이들 카톡 대화방 멤버 가운데 윤 총경에게 공연 티켓을 제공한 이가 더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사 중이다.

윤 총경은 승리 등이 참여한 카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인물이다. 그는 승리와 유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강남경찰서 직원에게 수사 상황을 물어본 것으로 파악됐다.
 

승리[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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